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총수는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 김정호에게 카카오 전체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김정호 이사장은 김범수 총수의 삼고초려로 감사를 승낙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후 4개월이 지난 11월 김정호 이사장은 페이스북에 카카오 내부 실태에 대해 밝혔는데요. 일명 개병신 같은 문화라며 내부 실태를 폭로하였습니다. 폭로한 카카오의 내부 실태를 알아봅시다.
카카오 내부 폭로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 김정호는 김범수 총수에게 부탁을 받습니다. 내용은 카카오 내부의 여러 문제를 감사해달라는 부탁인데요. 김정호 이사장은 계속 거절했지만, 카카오의 내부 상황을 듣고는 승낙하였다고 합니다. 감사를 진행하면 여러 공격이 들어올 것을 예상하여 본인은 무급으로 감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내부 폭로는 시작됩니다.
카카오 폭로 요약
김정호 이사장의 내부 폭로 전체 글은 김정호 이사장 페이스북으로 접속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정호 이사장의 카카오에 대한 페이스북 게시글의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김범수 창업자의 부탁으로 카카오 전체(C레벨 포함)에 대해 인사와 감사측면으로 조사 요청 받음.
- 조사의 대가는 무급으로 하겠다고 했으나, 김범수 창업자의 요청으로 천주교, 기독교 기아대책, 자폐 연구를 하는 하버드와 MIT 재단에 김범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함.
- 남녀 직원 연봉 문제 없음.
- 몇몇 팀장이 직위에 비해 과도한 연봉을 받고 있었고 수십 억의 골프장 회원권을 갖고 있어 반납과 매각 지시.
- 평가 및 보상 제도 전면 재검토 및 성과급 가시성 확보 지시.
- 제주도에 사둔 카카오 본사 부지에 건물을 지어야 하여 회의 개최.
- 임원 부서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담당자는 카카오 내부 팀을 투입하자고 함.
- 한 임원이 그 팀은 제주도에서 싫어할 것이고, 이미 정해진 업체가 있다고 함.
- 그 업체는 결재/합의도 없이 정해져 있었고, 전체 공사비는 700억에서 800억원에 달함.
- 김정호 이사장은 회사 내부 팀이 있는데 외부 업체를 추가 비용을 들여서 쓰는 것에 대해 ‘개병신같은’ 문화라고 비판함.
카카오 개병신 욕설 논란

카카오 개병신이라고 폭로한 김정호 이사장의 욕설이 논란이라고 하는데, 딱히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참다가 겨우 한 번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급성장을 이룬 카카오의 문제점이 나타난거라 생각됩니다. 물리적 성장과 함께 기업은 내부적으로도 변화해야 합니다. 카카오가 직면한 문제들은 큰 기업이 마주하는 보편적인 문제이며, 이는 윤리적 측면과 인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공한 기업 리더들 중에는 능력 부족이나 윤리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의 창업자가 카카오톡을 개발하고 무료로 서비스한 결정은 국내 IT의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기업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처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윤리적인 가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 위기를 기회로 카카오가 변화하여 더 성장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