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통행료 지금 600원, 완전 무료는 언제? — 경기도 50% 지원에 김포는 출퇴근 0원, 고양·파주는 2027년 7월: 연간 부담 모의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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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 가운데 유일하게 돈을 내고 건너는 다리, 일산대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10월 22일 일산대교 요금소를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했고, 현장에서는 고양 지역 도의원들이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었습니다. 11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다시 쟁점이 된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일산대교는 아직 무료가 아닙니다. 올해 1월부터 경기도가 통행료의 절반을 대신 내 승용차 기준 1,200원이 600원이 됐고, 김포시는 출퇴근 시간대 나머지 절반까지 돌려줘 사실상 0원입니다. 고양·파주는 2027년 7월 같은 방식을 시작하는 게 목표입니다. 모든 차가 언제나 공짜로 건너는 전면 무료화는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핵심 요약 (10월 23일 기준)
- 현재 요금: 경기도 50% 지원으로 1종 승용차 600원, 경차 300원 (2026년 1월 1일~)
- 김포: 4월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06~09시, 17~20시) 나머지 50%를 환급 → 사실상 0원
- 고양·파주: 하반기 업무협약 목표, 2027년 7월 시행 계획
- 전면 무료화: 연 400억 원가량 필요, 국비 미확보로 시점 미정
- 배경: 2021년 경기도 공익처분 무료화는 소송에서 져 2024년 10월 대법원에서 운영사 승소 확정
일산대교 통행료, 지금 얼마 내나?
승용차는 600원입니다. 원래 요금 1,200원에서 경기도가 절반을 운영사에 직접 내주기 때문에, 운전자가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요금소에서 바로 깎인 금액만 냅니다.
| 차종 | 원래 요금 | 경기도 50% 지원 후 |
|---|---|---|
| 1종 (승용차·소형 승합 등) | 1,200원 | 600원 |
| 2·3종 (중형·대형 승합, 화물) | 1,800원 | 900원 |
| 4·5종 (대형 화물·특수) | 2,400원 | 1,200원 |
| 6종 (경차) | 600원 | 300원 |
경기도는 이 지원에 올해 본예산 200억 원을 잡았습니다. 지원은 일산대교 민자 운영 기간이 끝나는 2038년까지 이어가는 구조입니다. 하루 평균 약 8만 대(2025년 보도 기준)가 이 다리를 지납니다.
김포 시민은 정말 0원인가?
평일 출퇴근 시간대라면 사실상 0원입니다. 다만 요금소에서 바로 빠지는 게 아니라, 600원을 낸 뒤 김포시가 나중에 돌려주는 환급 방식입니다. 김포시는 4월 1일부터 평일 오전 6~9시, 오후 5~8시 이용분에 대해 남은 50%를 지원하고 있고, 3월 이용분부터 소급했습니다. 올해 사업비는 22억 원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니거나 주말에 건너면 600원을 그대로 냅니다. 환급 대상 요건과 신청 방법은 김포시 공고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고양시와 파주시도 같은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데, 업무협약은 올해 하반기, 시행은 2027년 7월이 목표입니다.
출퇴근하면 1년에 얼마 아끼나? (모의 계산)
승용차로 매일 왕복 출퇴근하면 지원 전 연 60만 원이던 통행료가 지금은 30만 원이고, 김포처럼 출퇴근 시간대 추가 지원을 받으면 0원이 됩니다.
| 상황 (1종 승용차) | 1회 요금 | 연간 부담 (500회) |
|---|---|---|
| 지원 전 (2025년) | 1,200원 | 60만 원 |
| 현재 고양·파주 등 (경기도 50%) | 600원 | 30만 원 |
| 김포, 출퇴근 시간대 이용 (환급 후) | 0원 | 0원 |
| 고양·파주, 2027년 7월 시행 시 (계획) | 0원 | 0원 |
계산 조건: 평일 250일, 하루 왕복 2회(연 500회), 모두 출퇴근 지원 시간대에 통과한다고 가정. 여기에 주말 나들이로 매주 왕복 한 번(연 104회)을 더하면 600원 기준 약 6만 2,400원이 추가로 듭니다. 이 부분은 김포도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2021년엔 무료였는데, 왜 다시 돈을 내나?
경기도가 강제로 무료화했다가 소송에서 졌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는 2021년 10월 27일 '공익처분'으로 운영사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무료화했습니다. 하지만 운영사 일산대교㈜(국민연금공단이 소유)가 낸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져 3주 만인 11월 18일 다시 유료가 됐습니다.
| 시점 | 내용 |
|---|---|
| 2021년 10월 27일 | 경기도 공익처분, 통행료 무료화 |
| 2021년 11월 18일 | 법원 집행정지로 유료 재개 |
| 1·2심 | 운영사 승소 |
| 2024년 10월 10일 | 대법원 상고 기각, 운영사 승소 확정 |
| 2025년 10월 2일 | 경기도·지역 국회의원, 재정지원 방식 합의 |
| 2026년 1월 1일 | 경기도 50% 지원 시작 |
| 2026년 4월 1일 | 김포시 출퇴근 시간대 추가 지원 |
| 2027년 7월 (계획) | 고양·파주 추가 지원 시행 목표 |
강제로 빼앗는 길이 막히자, 경기도는 통행료를 대신 내주는 '재정지원 방식'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다리를 사들이는 방안은 5,000억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산돼 당장은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전면 무료화는 언제쯤 가능할까?
아직 시점이 없습니다. 모든 차를 무료로 하려면 연 400억 원가량이 필요한데, 중앙정부 몫이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경기도는 도비 200억 원, 국비 100억 원, 나머지는 김포·고양·파주가 나눠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국비는 연구용역비 5억 원만 반영된 상태입니다.
10월 22일 현장에서 김해련 도의원(고양7)은 "재정을 투입해 통행료를 지원하는 방식은 지속 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다"며 인수 타당성과 재원,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상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매년 예산을 새로 잡아야 하는 지원 방식은 도와 시의 재정 사정에 따라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11월 행정사무감사: 경기도가 인수·협상 방안을 어떻게 답할지
- 12월 2027년 본예산: 경기도 50% 지원 예산이 유지되는지, 고양·파주 시비가 잡히는지
- 국비: 정부 예산에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이 반영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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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과 체크리스트
- 일산대교는 올해 1월부터 경기도 50% 지원으로 승용차 600원, 경차 300원
- 김포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나머지 50%를 환급해 사실상 0원, 고양·파주는 2027년 7월 목표
- 전면 무료화는 연 400억 원 재원 중 국비가 없어 시점 미정
- ☐ 내 통과 시간이 평일 06~09시, 17~20시인지 확인
- ☐ 김포 시민이라면 시 공고에서 환급 대상·신청 방법 확인
- ☐ 고양·파주 시민이라면 하반기 업무협약 소식 확인
- ☐ 12월 경기도 본예산에서 지원 예산 유지 여부 확인
자주 묻는 질문
50% 할인을 받으려면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경기도가 운영사에 직접 지원금을 내기 때문에 요금소에서 처음부터 절반만 냅니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일산대교를 지나는 모든 차량이 대상입니다.
서울이나 인천 차량도 50% 할인되나요?
경기도의 50% 지원은 일산대교를 지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됩니다. 다만 김포시의 출퇴근 시간대 추가 지원처럼 시가 따로 하는 환급은 각 시가 정한 요건을 따르므로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산대교 민자 운영은 언제 끝나나요?
경기도는 통행료 50% 지원을 2038년까지 이어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민자 운영사의 통행료 징수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맞춘 것으로, 그 뒤에는 민간 운영사에 통행료를 낼 이유가 사라집니다.
출처: 서울신문(10월 2일·10월 22일), 아시아타임즈(10월 23일), 경기평화신문(10월 22일), 이투데이(2025년 10월 2일), 경기일보(2024년 10월 11일), 위키트리(2025년 10월 1일) 보도. 연간 부담은 위 조건을 가정한 모의 계산입니다.



